나의 이야기 10

아버님 덕에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아버님 덕에 오늘도 잘 놀고 갑니다.

“ 아버님 덕에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 아버님 덕에 오늘도 잘 놀고 갑니다.” 테니스 운동을 마치고 항상 나 혼자 하는 말이다. 테니스 운동을 마치면 꼭 하는 말이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는 말이다. 아버님 덕에 세상에 태어났고, 아버님 덕에 학교에 다녔고, 아버님 덕에 공부도..

나의 이야기 2013.03.29

대학시절 하숙생활

대학시절 하숙생활의 단편을 회상 하고.              밥을 마음 속으로 4등분 하다.    추석 명절에 고향으로 가는 길이 어렵기는 금년에도 예외는 아니였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풍요롭고 정감이 있는 말이다.  텔레비젼에서 힘들고 긴 귀성 행렬의 풍경을  보고있노라니,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더듬고 있었다.  부모님 생각을 떠올린 다음, 대학시절 하숙생활 하던 때에 이르렀다.          우리 세대(70대초)가 대학을 다닐 때는 모두가 어려운 생활을 하던 시대였다.  특히 우리집 경우 처럼 농촌에서 자식을 대학에 보내는 일은 사실상 무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진학을 하도록 격려해주신 아버님의   하늘 같은 은..

나의 이야기 2008.09.14

천만 다행 한 일

천만 다행 한 일  장마가 시작되어 비는 계속 내리고, 즐기는 테니스를 할 수 없게되니  여유 시간이 있기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경상도 사람이 자주쓰는 말로 오만곳을 기웃거리고 다녔습니다.  구경도 많이 했지요. 구구 절절이 명문이요 감명 깊은 말들이라,  감동 깊게 읽고 마음에 새겨 담기도 했습니다.   어디 좋은 글 ,명언 뿐인가요?  온 세상의 이름난 곳 좋은 곳을 모두 공짜로 여행 다녔습니다.  좋은 볼거리와 주옥 같은 읽을 거리를 제공 해주는 이 방면에 앞서 가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한 마음을 전합니다.   각 사이트와 홈페이지에 있는 글들은,  우리 노인네들은 꽤 오랜 기간동안 읽어야  할 책 내용을 농축시켜 몇줄   또는 한두 페이지로 진리와 지혜를 요약해서 올린 ..

나의 이야기 2008.06.22

Daum 블로그와의 첫 만남

블로그 개설을 축하드립니다.(daum 블로그에서 해 주는 격려 말씀) 아래 부터는 나의 입장(형편). 옛말에 서울에 가본 사람과 가보지 못한 사람이 서울의 형편(모양,현상,실재적 사실)을 두고 시비를 하면 가보지 못한 사람이 이긴다는 말(속담)이 있다. 어떤 의미인지 알듯하다. 여기서 나는 서울에 가보지 못한 사람이다. 서울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겁도 없고 창피함도 모르면서 용감한 척 한다. 그와 똑같은 격이다. 여하튼 개설했다. 천지 분간 못하고 날 뛰는 강아지 처럼.

나의 이야기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