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감동글)

혜민스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중에서

삼봉산 2013. 7. 4. 20:15

 

혜민스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당신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존귀하고도 온전한 사람입니다.

이 존귀하고 온전함을 보지 못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만들어 부여한

나에 대한 고정관념, 그것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존귀함과 온전함을 발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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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장차 법정 스님처럼 큰스님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법정 스님이 아닌

혜민 스님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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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처럼 되기 위해 살지 마세요.

하나박에 없는 오직 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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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백 퍼센트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렸다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어요.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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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일이 자기 원하는 대로 쉽게 되면

게을러지고 교만해지며, 노력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 어려움도 모르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내 삶의 큰 가르침일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