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걸음마의 변명-1
삼봉산
2008. 6. 16. 00:57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 그건 지금 나에게 꼭 맞는 말이다.
무식하기 때문에, 남이 보기엔 배꼽을 쥐고 웃을 정도의 걸음마 수준인 것을
연습한 흔적이라고 자기 블로그에 올리니 말입니다.
너무 낮은 수준인, 걸음마 하는 아이를 잔디 구장에 내세우는 것과 똑 같지요.
남들과 시합하라고 내 보내는게 아니라, 걸음마를 하니까 넓은 운동장에 나가서
걸어보라는 뜻이지요. 걷다가 자빠저도 잔디밭이니까 다칠 염려 없지요.
그래서 올려 봅니다. 달리기의 첫 단계는 걸음마 이니까요.
뒤 늦은 반성을 한다.
쉽게 배울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둔곳(홈페이지)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미련하게 혼자 연습하느라 고생만 했으니 후회가 많다.
부끄럽게도 무식이 통째로 드러나는줄 알지만,저와 같은 초보자가 똑 같은
우를 범하는 일이 적도록 하자는 것이,
창피한 글들을 삭제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잘 되어 있는 설명을 열람하고 연습하면 고생 덜하고 효과적일 것입니다.
(2008. 6. 25 반성문을 추가 수정함)